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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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쇼가 죽으면서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적어 달라고 했단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영어 원문이다. "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묘비명이다. 인생을 되돌아보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충고해 준다. 누군가에게 강제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보게 한다. 넛지 효과다.
그에게 얽힌 일화 중 하나이다.
밤새 집필 작업을 마치고 새벽녘에 잠이 든 버나드 쇼. 그의 방에 부인이 들어왔다. 원고를 읽고 나서 소리쳤다.
"당신의 글은 쓰레기 감이에요!"
버나드 쇼가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맞아, 하지만 일곱번 교정한 다음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거라고."
인생은 퇴고(되돌아 갈) 기능이 없다. 다만 지나간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바르게 사는 수밖에는. 인생은 재방 없는 드라마다. 그러니 지금 여기서 성실하게 살아라. ~정현욱의 팡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