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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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왕은 인간 영화(人間榮華)와 우생(優生)의 극치를 누린 사람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 왕족들이 정치 결혼을 원해서 공주격 처첩(公主格妻妾)이 천 명이고
황금 궁전에 학문적 예술적 위락적 모든 조건을 갖추었었다.
눈이 원하고 입이 원하고 육체가 원하고 마음이 원하는 무엇이나 다 해 보았다.
“먹고 즐거워하는 일에 누가 나보다 승하랴”(전 2:25)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 없는 삶의 전방위(全方位) 추구의 경험적 결론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된 허무였다(전 1:2).
영원과 하나님으로 채워야 할 공간을 유한한 임시적인 대용품으로
아무리 채워도 갈증은 더하기만 하고 만족도 행복도 안식도 없다(전 3:11; 12:13).
우리 마음은 우주를 담고도 모자란다.
인간은 우주보다 초월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삼천 마일 떨어진 내륙(內陸)에서 조개껍질을 귀에 대고 들으면 바닷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바닷소리가 들리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영혼의 귀에 영원과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막지 말라.
~예수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