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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면
그 촛불 한 자리만한
크기의 어두움은
조용히 물러가고
그 어두움이 물러간 자리엔
광명이 찬다.
그 음성이 내 마음에 오면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주는 것은 촛불이 아니다.
그것은 조용한 음성이다.
어두움이 물러간 자리에
광명이 오듯
그렇게 마음이 밝아지는 것이다.
어두운 세상에
내 마음 밝혀주는 것은
오직 그의 음성뿐이다.
그의 음성으로
내 마음에 촛불을 켜고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든다.
~황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