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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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태어나실 즈음에~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천하로 다 호적 하라 명령 하네,
그 명령 닫는 곳에 밝음 보다 어둠만 내리네~
헤롯대왕,
동방박사들에게 아기예수님 나신 곳 알려 달라네,
그 당부의 말 속에 진실이 없네, 거짓만 가득하네~
의롭고 흠 없이 살아온 늙은 제사장 부부,
주의 길 예비할 세례요한을 잉태하네,
그들의 기쁨, 세상을 밝게하네~
순결한 마음으로 은혜를 사모했던 처녀마리아,
예수님 잉태 소식을 듣네,
두려움과 설레임 속에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쓴잔의 고백 속에 세상 살리는 빛이 쏟아지네
하늘 의로움,
부요로 삼았던 성실한 목수요셉,
순결한 약혼자 마리아가 혼외 임신을 하네,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으려 하네,
차가운 정죄의 세상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네~
사막의 추운 밤,
양떼 곁에서 자기소임을 다하던 목자들,
천군천사들 노래와 함께 주 나신 소식을 듣네,
달려가 아기께 엎드려 경배하네,
간증하네,
세상이 소망의 빛으로 밝아오네~
땅의 절망들,
하늘만 풀 수 있음을 알고,
하늘을 연구했던 동방의 박사들,
드디어 큰 별,
드디어 아기예수님,
드디어 그 앞에 경배하네,
보배합 열고
황금,
유향,
몰약 드리네,
절망의 땅에 하늘 구원 문 활짝 열리네,
활짝 열리네~~
2014 성탄에 부쳐~ 서 종 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