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차를 마시는데 소리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좋은 글 중에서~

조회 수 :
512
등록일 :
2015.05.06
11:37:19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226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102 은혜를 새롭게 받아야 할 이유 서종율목사 458     2015-08-31
 
101 사용 안하면 못쓰게 된다. 서종율목사 470     2015-08-25
 
100 어느 의사의 유언 서종율목사 447     2015-08-21
 
99 무신론 시합 서종율목사 520     2015-08-14
 
98 가난한 심령 예수 천국 서종율목사 468     2015-07-30
 
97 주시지 않는 은혜 서종율목사 1079     2015-07-21
 
96 유태인들이 아기를 목욕 시키면서 드리는 기도 서종율목사 401     2015-07-08
 
95 이런 때일 수록~~ 서종율목사 506     2015-06-16
 
94 주님 내게 오시던 날 서종율목사 528     2015-06-12
 
93 은혜라는 말의 의미 서종율목사 485     2015-06-02
 
92 잃어버린 7년 서종율목사 481     2015-05-29
 
» 그대는 누구십니까? 서종율목사 512     2015-05-06
차를 마시는데 소리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데 ...  
90 당신에게 중요한 것 서종율목사 548     2015-04-26
 
89 내 마음 속의 사랑 서종율목사 607     2015-04-23
 
88 성장하는 사람의 특징 서종율목사 630     2015-04-14
 
87 일용직 청소부 '쉬브' 서종율목사 619     2015-03-31
 
86 “바로 당신입니다.” 서종율목사 503     2015-03-18
 
85 ‘비참하게 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 서종율목사 462     2015-03-11
 
84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은.... 서종율목사 584     2015-03-05
 
83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 서종율목사 479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