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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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어리 웰쉬가 쓴 “황금의 열쇠” 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어는 조그마한 마을에 교회에 다니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이 아무 근거도 없는 말로 이 여인을 헐뜯어서 나중에는 문제가 크게 확대 되었습니다. 물론 이 여인은 그런 잘못을 범한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나타나면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고, 교회에서는 아예 제명시켜 버렸습니다.
그 후 그녀는 7년 동안 목사님, 장로님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증오하면서 원한에 사무친 세월을 보냈습니다. 어느 때는 너무 외로워서 ‘언젠가는 그들이 내게로 와서 용서를 빌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든 어느 날 그녀는 마음을 달리 먹었습니다. 그 마을 지도를 한 장 사가지고 와서 성도들의 이름을 거기에 한자 한자 적어 넣고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길을 끊었던 교회에 다시 나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사람들 모두 그녀를 기쁘게 맞이하며 그녀에게 용서를 비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조금만 더 빨리 용서했더라면 7년이란 세월을 낭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마태복음6: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에베소서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