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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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향기는

꽃처럼 달콤한 향기가 아닌

이파리처럼 씽씽한 향기

 

초록바람 실려 온

시원하고 향긋한 향내

초여름에는 더

싱그러움이 있어 좋다

 

코끝을 스치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하고

수정처럼 영혼이 맑아지고

 

곁에만 있어도

싱그러운 유월의 향기

너도 나도 함께

초록향기 풍기는 유월이었으면

 

~감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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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12:18:14 (*.96.1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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