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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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주 향기로운 뿔을 가진 사향노루 한 마리가 있었다.
노루는 후각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향기가 과연 어디에서 오는지 긍금했다.
“반드시 향기의 근원을 찾아내고 말리라”
노루는 산과 강을 찾아 헤맸다.
그러나 끊임없이 코를 지극 하는 향기의 주인을 끝내 찾지 못했다.
노루가 절벽 위에 서있었다. 그때 절벽 아래에서 바람이 불어와 산뜻한 향기가 코를 자극 했다.
노루는 그만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고 말았다.
피투성이가 된 사향노루는 더욱 강렬한 향기를 느끼며 죽어갔다.
향기의 근원은 바로 자신의 뿔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인간도 마찬 가지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을 바쳐 구원해낸 보석 같은 존재다.
누구나 내면에 사랑의 향기가 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모른 채 악취를 풍기며 사는 사람도 있다.
세상이 저물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인생의 향기를 발하고 있는가. ~임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