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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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교회 청년 정윤환 입니다.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어는 것 하나 명쾌하게 해결 되지 않은 채, 그냥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곳 다운교회를 나오면서 많은 의문들이 풀리고 해결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세계관 공부, 삶 공부, 독서대학, 목장모임 등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정리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어느 듯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저의 생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삶에 찾아온 뚜렷한 변화 한 두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일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일을 대하는 목적과 사람을 대하는 목적이 예전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을 즐길 뿐 아니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성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용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언어 습관이 있었는데 많이 고쳐지고 다듬어졌습니다.
저 스스로도 조금은 놀라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저의 삶의 목적이 분명해졌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변화 된 삶의 모습을 통해 복음의 향기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 증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가족들, 친구들, 일터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를 나 되게 하신 주님을 증거하고 나타내는데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삶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를 끝까지 격려해 주신 다운공동체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