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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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 중에 문득 하나님을 생각하고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서 올바로 정립하고자 할 때
마귀는
우리가 당장 할 일을 불현 듯 생각나게 합니다.
길을 걷다가
‘오늘 나의 삶에 어떤 말씀을 적용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
곧 마귀는
‘이봐, 점심시간이야.
일단 먹고 생각하자고.’라고 말합니다.
잠을 자기 전에
‘오늘 나는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았나?’
라며 돌아보려고 하면
‘이봐, 몸이 너무 피곤하지 않아?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하자고 더 늦게 자면
내일 몸이 버텨내지 못할 거야.’
라는 생각을 떠올려 줍니다.
이렇듯 우리가 영적인 일을 생각할 때
언제나 그럴싸한 세상의 생각을 주입하여
신경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방법입니다.”
- C. S. 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