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조회 수 :
251
등록일 :
2017.06.07
14:59:26 (*.96.18.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60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202 돌아갈 고향 있어야~~~ 고대진 265     2017-10-18
 
201 크로스비의 영안 고대진 290     2017-10-10
 
200 넉넉함이 있을 때 고대진 302     2017-10-05
 
199 어느 무명성도의 기도 고대진 266     2017-09-28
 
198 하나님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할 때 고대진 286     2017-09-22
 
197 하나님은 부서진 자아를 사용하신다. 고대진 310     2017-09-12
 
196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무엇인가? 고대진 267     2017-09-06
 
195 믿음 표 고대진 260     2017-08-29
 
194 두려움의 안경과 믿음의 안경 고대진 808     2017-08-23
 
193 남은자여 창조주 전하라 고대진 292     2017-08-16
 
192 전 쟁 서종율목사 272     2017-07-26
 
191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원칙입니다. 서종율목사 290     2017-07-21
 
190 하나님은 깨어진 자아를~~~ 서종율목사 306     2017-07-07
 
189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밝혀라 서종율목사 281     2017-06-29
 
188 천국을 연습하라 서종율목사 296     2017-06-22
 
187 한 때와 반 때와 두 때의 시작과 끝 서종율목사 364     2017-06-22
 
» 꾸미지 않아도 드러나는 아름다운 서종율목사 251     2017-06-07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  
185 웨슬리의 세 마디 말 서종율목사 289     2017-05-30
 
184 이 시대의 다니엘(2) 서종율목사 249     2017-05-26
 
183 이 시대의 다니엘(1) 서종율목사 277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