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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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마을에 쉼 있어 쉼 주는 나무가 있다.
나무 사이에 커다란 돌이 박혀 있는 아주 오래 된 나무다.
많은 사람이 이 나무에게 사랑과 존경을 아끼지 않는다.
오랜 수백의 세월 이겼고,
자기 몸에 박힌 고통의 돌을 품었고,
해 마다 시원한 큰 그늘 만들어 주었고,
보고 있노라면 자신의 인생 돌아 볼 수 있었고,
언제 보아도 지루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었고,
쉼 가지고 쉼 주는 것 어떤 것인지 지금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안식 있어 안식 주는 나무 하늘이 내린 나무이다.
내 친한 사람 중에 쉼 있어 쉼 주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 중 한 사람 이런 사람이다.
그가 이겨낸 고난들 상상하기 힘들 만큼 큰 고통의 터널이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그를 지지하고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를 통해 고통의 의미 새롭게 받아들인다.
그를 통해 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한다.
그를 통해‘사람대함’의 노하우를 새롭게 배운다.
그를 통해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리한다.
그를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게 된다.
쉼 가지고 쉼 주는 사람 어떤 사람인지 배우게 된다.
안식 있어 안식 주는 사람 하늘이 내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