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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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출신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는
세계화된 오늘날 지구에서 종교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심하며 두 가지 번영을 비교했다.
하나는 잘 사는 인생, 잘 풀리는 인생,
기분 좋은 인생을 나타내는 ‘번영(prosperity)’이고,
다른 하나는 좋은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을 나타내는 ‘번영(flourishing)’이다.
누가 행복한 사람일까.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적 삶은 어떤 것일까.
암으로 병든 노구를 이끌면서도
세속주의에 흠뻑 젖은 서구의 젊은이들 앞에
울려 퍼졌던 프란시스 셰퍼의 고백이 떠오른다.
“그대가 만일 행복을 따라간다면
그대는 영원히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대가 만일 거룩을 따라간다면
행복은 저절로
그대 뒤를 따라올 것입니다.”
~국민일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