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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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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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등록일 :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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