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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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건축가가 대기업에서 수 십 년간 일해 오다가
은퇴할 나이가 되었다.
은퇴 전 고용주는 그에게 집을 하나 지어줄 것을 요구했다.건축가는 그 일이 이 회사에서의 마지막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마음이 떠나 있었기 때문에 대충 설계했다.
질 낮은 재료와 서툰 일꾼들을 이용했다.
목재는 열악했고 마무리도 소홀했다.
드디어 집이 완공됐다.
고용주는 그에게 다가와 집 열쇠를 건네며 말했다. “그 동안 나를 위해 일해줘서 정말 고맙소.
그 선물로 이 열쇠를 준비했소.
이 집은 이제 당신 것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라오.”건축가는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
최상의 재료와 유능한 일꾼을 쓰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화가 그랜마 모제스는 인생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나는 내 인생의 훌륭한 작품이다. 난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당신은 명품이다.
설동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