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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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수기 5장 말씀 중에서
죄를 범한 사람은 죗값을 온전히 갚도록
손해배상에 관한 규례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저를 돌아보니 저는 제가 받은 상처만 보았고
제게 상처를 준 그 사람을 미워만 했지
제가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주고
지은 죄가 적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전 저의 죄를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처럼 제가 상처를 주고 죄를 지었던 그들에게
오분의 일을 더한 사과는 고사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한 적이 없었음을 깨달으니
약자인 척 코스프레한 저의 오만하고도
가증스런 모습을 보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음을
자랑만 할 줄 알았던 오만한 자녀 회개합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7장)
저의 죄를 볼 줄 모르고 깨닫지 못한 오만한 자녀,
저의 죄를 자복하고 죗값을 갚으면서
주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게 겸손히 선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손정민 집사의 큐티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