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어느 날 제자가 스승의 집에 왔다가

마루 진열장에서 굉장히 고귀한 그릇하나를 봤습니다.

 

이것을 어디서 구하셨냐고 묻자,

스승은 얼마 전에 굶어 죽은 거지의 밥그릇으로

쓰이던 것을 주워왔다고 했습니다.

 

제자가 말했지요.

이 귀한 것의 가치를 진작에 알았어야 했는데....

그 거지는 참 어리석군요.“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그 거지가 특별히 어리석은 건 아니네.

자신이 가진 것들의 가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

그런 사람이 어디 한 둘인가?“

~빛을 나르는 자들~

조회 수 :
908
등록일 :
2013.10.15
15:54:23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69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거지의 밥 그릇~ 2013-10-15 908
21 작은 등대가 되겠습니다~~ 2013-10-11 906
20 세상의 작은 등대가 되어~~ 2013-10-02 966
19 새로움이 기다리기에~~ 2013-09-24 1045
18 이제는 향기를~~ 2013-09-24 1051
17 육신의 자아를~~ 2013-09-12 995
16 사랑의 금줄로~~ 2013-09-04 1040
15 이제는 당신이~~ 2013-08-29 1108
14 당신에게 열쇠를~~ 2013-08-23 1089
13 당신이 손에 키를 맡깁니다~~ 2013-08-23 1165
12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 바라보기... 2013-08-23 1133
11 마음속의 하늘나라 (2) ~강영은~ 2013-08-23 1145
10 마음속의 하늘나라 (1) 2013-07-22 1160
9 자신의 가치를 바로 아는 사람 2013-07-12 1119
8 하늘에서 새 마음을~~ 2013-07-12 1189
7 내가 너를 외면한 이유는 ~~ 2013-06-27 1466
6 5월 어린이 주일을 맞으며~ 2013-06-27 1423
5 언제 안식하랴 2013-06-27 1568
4 웃음 10계명 2013-06-27 1414
3 영원한 투자~ 2013-06-2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