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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여진 대로
심겨진 대로
뿌리를 내립니다
위로 자라지만
아래로 그늘을 낼 줄 알고
한결 같지만
고집스럽지 않고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침묵할 줄 알며
오랜 세월
오랜 경험 있지만
여전히
입혀주는 대로
거둬가는 대로
나를 맡기는
겸손과 순종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푸르릅니다
지칠 줄 모르고
푸르릅니다.
~서 정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