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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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영적 싸움의 각축장입니다. 마귀는 자신의 부하들인 더러운 귀신들을 통해 세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입니다. 문명은 첨단을 달립니다. 그런데 자기컨트롤, 가정컨트롤, 사회컨트롤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군대 귀신이 사람들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거라사 지역의 영적 상태(2-5)
- 거라사 지역은 이방인의 도시입니다.(1) 영적으로 황무한 지역입니다. 2절,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사는 곳이 “무덤사이”라고 합니다. 3, 4절에서는 “거라사에서는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다” 고 합니다. 이 지역의 영적 상태가 어떠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가 없는 사람의 마음에는 더러운 귀신들이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더러운 귀신들이 들린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사랑과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허무와 광기와 죽음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오늘 우리 시대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도로서의 지금의 내 모습, 내 공간도 돌아 볼 때입니다. 아직도 더러운 귀신들이 내 마음, 내 생활 영역마다 진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2.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 (1-2,8)
- 2~5절, 더러운 귀신이 들린 이 사람은 세상 누구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도 쇠사슬로도 맬 수 없고” 맨다 해도 “여러 번 쇠사슬을 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밤낮 무덤사이에서, 산에서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 몸을 해쳤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살겠다는 사람들의 모습, 가정과 사회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 6~13절, 이 황무한 거라사 지역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제일 먼저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달려 나왔습니다. 절하며 하나님의 아들로 높입니다. 큰 소리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군대 귀신이라 해도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 14~20절, 예수님이 귀신에게 “네 이름이 무어냐?” 묻습니다.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 지역에서 추방하지 마시기를 구합니다. 그러다 돼지 떼를 보고 그리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님이 허락하시자 이천 마리가 바다에 빠져 몰사 당합니다. 군대귀신 들렸던 사람이 온전해집니다. 그럼에도 이 일로 예수님은 오히려 거라사 사람들에게 재산을 잃게 했다고 쫓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으십니다. 군대귀신에게서 풀려난 사람이 거라사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20)
3. 보고 배우는 제자들 (1~20)
-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제자들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부르셨고, 보여 주셨고, 가르쳐 주셨고, 실천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훈련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처럼 가는 곳, 머무는 곳 마다 더러운 귀신을 쫓아냈습니다.(행2~28장)
- 베드로와 제자들 때문에 예루살렘에 영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바울과 그 동역 자들이 다녔던 이방지역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귀신들이 떠나고 새 생명, 새 삶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제 내 안에 있는 주님의 권세를 회복합시다. 내 삶의 영역 속에 있는 더러운 귀신들이 두려워 하며 떠나가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