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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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서하지 않는자가 당하는 영적피해"(마태복음6:15~15)
첫째,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이 더러워집니다. 영적으로 깨끗한 마음이란 용서하는 마음,
허물을 덮어주는 마음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죄를 품게 되어 영적으로 더러워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용서하지 않으면 사탄이 틈을 탑니다. 사탄이 무서워하는 기도 중에 하나가 용서하는 기도입니다. 용서를 하면 틈이 없어지고 그 사람에 대한 지배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사탄은 용서 기도를 못하도록 훼방합니다.
셋째, 용서하지 않으면 미워하는 사람을 닮아갑니다. 우리는 두 유형의 사람을 닮는데 하나는 사랑ㅁ하는 사람, 나머지는 용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유는 용서하지 않고 거부하면서도 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과 멀어집니다. 예수님은 용서하기 위해 요셨고, 용서하기 위해 죽으셨고, 용서가 세상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기 위해 부활 하셨습니다. 교회는 이 사실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용서하지 않으면 자꾸만 주님이 멀게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속이 허탈하고, 어딘지 모르게 냉랭합니다. 뜨겁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이 하나의 종교적인 관습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다섯째, 여섯째,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을 닮아갈 수 없습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질 뿐 아니라 닮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성숙이란 간단히 말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여섯째, 용서하지 않으면 관계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회복되어야 할 부모 자식 관계, 회복되어야 할 고부간의 관계, 형제들 사이의 관계, 성도들 관계. 친척과 친구들의 관계가 안타깝게도 회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절교합니다.
일곱째, 용서하지 않으면 몸이 쇠약해집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의 병이 몸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하면 건강해집니다.
여덟째, 용서하지 않으면 외롭게 삽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외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자꾸만 외롭습니다. 아무도 안 만나고. 누구와도 절교하고. 누구도 꼴 보기 싫습니다. 자꾸만 혼자가 됩니다. 그러면서 우울증에 빠집니다.
아홉째, 용서하지 않으면 과거에 묶입니다. 그때, 그때 그러면서 자꾸 과거에 머물게 됩니다. 과거에 머물면 현실을 놓칩니다. 과거에 머물면 미래를 놓칩니다.
열째, 용서하지 않으면 상처가 치유되지 않습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쉽게 상처를 입습니다. 또 쉽게 상처를 입힙니다. 또한 상처가 있는 사람은 죄를 쉽게 짓습니다. 왜냐하면 상처가 아프기 때문에 무언가 기분 좋아지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위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열하나째,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너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나도 너희를 용서할 수 있다."(마6:14~15) 용서함으로 용서를 체험해야 합니다.
2)“용서란 무엇인가?”(로마서12:19~20)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용서해야 합니까? 원수 갚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롬12:19,20).
첫째, 용서는 결단입니다.
어떤 분들은 용서라는 감정에 중점을 두고 용서하기를 거부합니다만 용서는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다루면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누구보다 용서하는 이의 유익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냥 용서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억울함과 원통함 속에 지내게 됩니다. 반대로 용서하면 자유하게 됩니다.
둘째, 용서는 과정입니다.
- 용서는 한 번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과정입니다. 계속해야 합니다. 그렇게 용서할 때 상처의 껍질은 마치 양파 껍질처럼 한 꺼풀씩 벗겨져 나갈 것입니다. 결국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용서를 하는 날이 찾아오고 마음이 치유되면 더 이상 그 상처의 기억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화해하기 원하시어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주셨지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과 화목케 되지 못합니다. 상대방이 화목케 되길 거부한다면 그의 그러한 선택 또한 용납해야 합니다. 또한 용서했다고 그 사람을 즉시 신뢰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용서했을지라도 그런 사람을 다시 대할 경우에는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용서는 은혜입니다.
- 용서는 하나님이 당신을 용서하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누구에게 어떠한 상처를 받았더라도 주님의 선하심과 주님께서 당신의 모든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시고 사하셨다는 것을 진정 깨닫고, 믿고. 감사한다면 당신의 삶 가운데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죄 사함에 관한 깨달음과 감사가 없거나 있더라도 곧 잊어버리기 때문에 용서하지 못합니다. 요셉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모두 그의 삶을 본받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할 때 복을 받습니다.
*- 마음의 응어리와 상처가 하나씩 치유되면 우리의 모든 면에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1) 지적인 측면에서 머리도 맑아지고 더욱 총명해집니다. 2) 정서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3) 의지력도 건전하게 강화되어 사양해야 할 상황(예를 들면 죄의 유혹, 부적절한 부탁이나 강요)에서 적절하게 거절할 수 있습니다. 4) 마음의 상처에서 비롯된 질병이 없어지고 건강해집니다. 5) 영적으로 맑고 깨끗하며 성숙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