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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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함이 없는 인생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오늘 본문 1절에서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에서 인생가닥 제일 잘 잡은 사람의 고백이다. 이 고백의 주인공은 다윗이다. 여호와를 목자로 삼은 다윗은 실제로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았다. 목동에서 왕이 되었다. 그의 혈통을 타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1~6절속에 그 비결이 숨겨져 있다.
1절, 영적 유아기
사람은 관계설정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1)다윗은 여호와를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믿었다. 여기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신앙과 별 차이가 없다. 2) 다윗은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고백한다. 여기에서 다른 사람들, 특히 사울의 신앙과 차이가 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관계설정을 정확히 제대로 한다.
2절, 영적 소년기
엄마와 관계설정이 잘 된 아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엄마가 알아서 맛있고 풍성한 초유를 먹여주기 때문이다. ‘그가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가 목자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맛있고 풍성한 초유를 잘 먹었다는 말이다. 초유를 잘 먹은 아이는 내성이 강하다. 어디서든 저항력을 가지고 성장한다. -내성을 가진 구원의 기초가 중요한 이유이다.
3절, 영적 청소년기
잘 자란 아이는 철이 일찍 든다. 내면의 세계에 눈뜨고, 영적인 세계에 눈이 열린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험한다. 죽은 영혼이 소생한 것이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 된 것이다. 이렇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분명하다. 하나님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고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 위해서이다.
4절, 영적 청년기
우리말에 “젊을 때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구원이 잘 영글어진 모습을 보려면 고난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면 된다. 1)사망의 음침한 골자기(세상풍조가치관)로 다니지만 거기에 물들지 않는다. 2) 어떤 유혹도 시련도 이겨내는 이유는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동행하기 때문이다. 3) 하나님과 동행할 때 막연한 동행이 아니다. 위로의 지팡이와 연단의 막대기가 동원 된 아주 섬세한 동행이다. -다윗이 어마 무시한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낸 비결의 고백이다.
5절, 영적 장년기
윈드서핑의 고수들은 파도가 높을수록 신나한다. 마찬가지로 여호와를 목자 삼고 훈련이 잘 된 사람은 고난을 기뻐한다. 축제로 여긴다. 고난이 깊을수록 그 고난을 통해 많은 사건이 해결 되고 사람들은 살아나기 때문이다. 다윗은 그러한 기쁨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런 장년기를 갈망하자!
6절, 영적 노년기
여호와를 목자 삼은 인생이 가장 인생가닥 잘 잡은 사람이다. 6절은 그 가닥 잡고 끝까지 경주를 잘 한 사람의 아름다운 고백이 잘 표현 되어 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부족함이 없는 인생 여호와를 목자로 삼은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