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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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절, 예수님께서 성에 가까이 오시자 우십니다. 장사꾼의 소굴이 된 성 안의 모습과 성전안의 모습 때문입니다. 원래 성전에서는 양의 희생으로 말미암은 죄 사함의 은혜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성안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였습니다. 장사꾼과 강도의 소굴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우신 이유입니다.
1. 42절은 예루살렘이 장사꾼과 강도의 소굴이 된 원인을 설명합니다.
- 첫째원인, ‘평화에 관한 일’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42) - 성경이 말하는 평화에 관한 일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저들은 구약의 성도들이 누렸던 평화를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2) 예수님이 속죄양으로 오셔서 주실 평화를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이 평화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음은 결국 죽은 종교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 죽은 종교는 또 다시 유대교 지도자들의 마음을 강도의 소굴, 장사꾼의 소굴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 같이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과 영적 분별력을 잃은 우매한 백성들이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죽이려 합니다. 성경이 약속한 평화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늘 우리도 저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 둘째원인, 자신들의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42하) 그 결과로 세상이 주는 평화와 하나님과 약속의 말씀이 주는 평화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더 심각한 것은 생명없는 종교적인 평화와 성령이 주시는 평화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저들의 눈이 세상과 거짓종교가 주는 평화에 눈이 감겨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들의 손에 고난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제자 중에도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롯유다입니다. 세상이 주는 거짓 평화 분별 못하면 누구도 예외가 없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참평화 내 삶에 넘치게 합시다. 내 마음 장사꾼의 소굴 만들지 맙시다.
2. 43, 44절은 하나님 평화 무시하고, 성령으로 눈 열림을 추구하지 않고, 거짓 평화를 고집할 때 그 결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 1)네 원수들에게 사방으로 포위를 당할 것이다. 2)“그리고 너와 네 가운데 있는 자식들은 땅에 메어침을 당할 것이다.” 3)“그리고 너희가 사는 성과 거처가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이다.“ 예수님 하신 이 예루살렘 멸망 예언은 정확하게 AD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서 성취되었습니다.
- 이 같이 멸망의 이유를 44절 하 반절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보면 종교에 매여서 죽은 하나님, 죽은 평화를 추구한 사람은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마음과 삶의 중심을 드린 사람은 누구도 예외가 없이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증인들이 성경에서, 역사 속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3. 41절에서 우시던 예수님이 45~48절에서는 성전을 청소하십니다.
- 예수님의 성전 청소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보이는 물리적 성전의 정결함입니다. 막11:15~17절에서도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하시면 장사꾼들을 내어 쫓으십니다.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장소는 정말 중요합니다. 2)보이지 않는 영적인 성전 곧 마음의 성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요2:19절,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 진짜 성전, 완성 된 성전이 어떤 성전인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부활하심으로 참 성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산 마음성전, 살 삶 성전이 되어 가는 곳 마다 영혼들을 구원했습니다. 제자 삼았습니다. (고전3:16) 그 제자들에 의해서 예루살렘에, 이방 땅에 하늘의 평화가 넘쳐났습니다. -진정한 종려주일은 평화의 주님을 마음과 삶의 중심에 모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