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벧엘, 곧 “하나님의 집” 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또 다시 엘리야에게 여리고로 가라 하십니다.(왕하2:4~5)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위력” 여리고에서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1. 출애굽의 믿음 (여호수아2:8~11)

- “출애굽의 믿음”이 여리고 사람들의 간담을 녹게 만들었습니다. 파워가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죄의 노예로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백성들의 믿음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세상 최고의 특권을 포기한 모세의 믿음이 더해졌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길 따라 가는 성도들의 모습 때문에 “간담이 녹는다”는 다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지기 바랍니다.

2. 기생 라합의 믿음 (여호수아2:1~16)

- 2:1~7절, 기생 라합이 자신의 집에 숨어든 첩자를 살려줍니다. 나라를 배신하는 일이고,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안위와 사업의 승패가 달린 문제임에도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첩자들을 무사히 빠져나가게 합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 그 믿음의 고백이 2:8~13절을 통해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11절, 라합은 하늘에서, 땅에서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12절, 부모형제와 가까운 사람 모두를 구원해 달라고 당당하게 요청합니다. - 6:17,22~23,25절, 라합의 믿음대로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습니다. 룻기4장은 라합이 정탐꾼 살몬의 아내가 되어서 그 유명하고 훌륭한 보아스의 어머니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참 신이신 하나님, 참 백성인 이스라엘 보면서 주저치 않고 정리하고 결단하는 심풀한 라합의 믿음 앞에서 오늘 우리의 모습 진지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3. 여리고 일곱 바뀌의 믿음 (여호수아6:15~20)

- 여리고는 가나안의 중심 도시이고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세상의 견고함의 상징이고, 깨어지지 않는 견고한 자아의 상징입니다. 이같이 견고한 여리고가 하나님 백성의 믿음에 의해서 완전히 무너져 내립니다.

- 그 믿음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수5:10절, 전쟁을 앞에 놓고 유월절을 지킵니다.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결의 하고 표현한 것입니다. 16,20절, 7일째 일곱 번째 일제히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 지릅니다. 20절, 견고한 여리고, 난공불락의 여리고가 무너집니다. 완전히 무너집니다. 오직 하나님, 오직 믿음이 만든 결과입니다.

*- 시대가 가히 종말 중의 종말론적입니다. 우리의 믿음 점검할 때입니다. -여리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출애굽의 믿음, -세상, 자신 아니다 싶을 때 과감하게 결단하는 라합의 담백한 믿음, -미련한 여리고 일곱바뀌를 순종함으로 완전한 믿음의 본을 보여준 여호수아와 백성들의 믿음이 오늘 우리의 믿음이 되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