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오늘 민수기 5장 말씀 중에서

죄를 범한 사람은 죗값을 온전히 갚도록

손해배상에 관한 규례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저를 돌아보니 저는 제가 받은 상처만 보았고

제게 상처를 준 그 사람을 미워만 했지

제가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주고

지은 죄가 적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전 저의 죄를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처럼 제가 상처를 주고 죄를 지었던 그들에게

오분의 일을 더한 사과는 고사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한 적이 없었음을 깨달으니

약자인 척 코스프레한 저의 오만하고도

가증스런 모습을 보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음을

자랑만 할 줄 알았던 오만한 자녀 회개합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7)

저의 죄를 볼 줄 모르고 깨닫지 못한 오만한 자녀,

저의 죄를 자복하고 죗값을 갚으면서

주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게 겸손히 선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손정민 집사의 큐티 묵상~

 
조회 수 :
496
등록일 :
2023.09.17
14:10:32 (*.187.146.6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3579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2 넘사벽 사람들 앞에서 2023-10-01 473
481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2023-09-24 483
» 약자인척 코스프레한 내 모습 2023-09-17 496
479 가장 사람 다울 때 2023-09-10 473
478 현실의 문제가 커 보여서 2023-09-03 498
477 맑은 정신. 단정한 그에게 2023-08-27 507
476 선택, 그리고 갈림 길 2023-08-20 550
475 “이전에는 눈 감고 귀 닫았지만” 2023-08-13 515
474 “탐욕으로 지옥을 만났으나” 2023-07-30 463
473 “재기의 발판을 쌓다” 2023-07-26 523
472 “수면제로 잠을 청하던 제가” 2023-07-09 467
471 “큐티 묵상 간증” 2023-07-02 521
470 하나님 있음과 없음의 차이 2023-06-25 540
469 참 아름다운 두 분 2023-06-18 338
468 참 신, 참 사람 모습 2023-06-11 499
467 성령의 언어 때문 2023-06-04 563
466 성령 소멸의 징후가 2023-05-28 492
465 거룩한 도전 앞에 2023-05-21 479
464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2023-05-14 494
463 그럼에도 성령님은 2023-05-07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