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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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

따뜻한 미소입니다

 

용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

사랑의 눈망울입니다

 

용서는 내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세지 않고

그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헤아리는 마음입니다

 

용서는 나의 상처를 돌보지 않고

그의 상처 싸매주는 손길입니다

 

용서는 회복시켜 주고 싶어

용기 주고 싶어 꼭 안아 주는 가슴입니다

 

용서는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것

그래서 내게 넘치도록 있는 것

흘러 보내는 나눔입니다

 

많이 용서 받는 자는 많이 사랑합니다

 

참된 용서를 받은 자는

다시는 그 길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용서는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입니다.

 

~서정희~

조회 수 :
1021
등록일 :
2013.12.26
18:03:19 (*.96.1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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