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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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연예인 교회에서

구봉서 장로가 신앙생활을 할 때였다.

 

당시 연예인 교회에서 목양하던

하용조 목사가 주일 오후 연예인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날의 성경공부 주제는

동정녀 마리아 사건이었다.

 

목사님께서 열정을 다하여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사건을 가르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었는데

뒤에서 한 젊은 연예인이 손을 번쩍 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목사님 농담하지 마세요.

어떻게 처녀가 아기를 낳아요?

그런 얘기는 그만 하시고

예수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셨잖아요.

다른 말씀을 가르쳐 주시지요."

 

그러자 목사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것을 믿지 않으면 아니 된다고

강조하면서 더 자세히 설명했지만

그 연예인은 그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계속 의문의 질문을 하자

 

실내 분위기가 이상해 지자...

 

그 때 구봉서 장로가 벌떡 일어나

상기된 얼굴로 그 후배 연예인을 향하여

이렇게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

.

 

", 임마!

마리아 신랑 요셉도 믿었는데

네가 뭔데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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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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