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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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연예인 교회에서
구봉서 장로가 신앙생활을 할 때였다.
당시 연예인 교회에서 목양하던
하용조 목사가 주일 오후 연예인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날의 성경공부 주제는
동정녀 마리아 사건이었다.
목사님께서 열정을 다하여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사건을 가르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었는데
뒤에서 한 젊은 연예인이 손을 번쩍 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목사님 농담하지 마세요.
어떻게 처녀가 아기를 낳아요?
그런 얘기는 그만 하시고
예수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셨잖아요.
다른 말씀을 가르쳐 주시지요."
그러자 목사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것을 믿지 않으면 아니 된다고
강조하면서 더 자세히 설명했지만
그 연예인은 그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계속 의문의 질문을 하자
실내 분위기가 이상해 지자...
그 때 구봉서 장로가 벌떡 일어나
상기된 얼굴로 그 후배 연예인을 향하여
이렇게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
.
"야, 임마!
마리아 신랑 요셉도 믿었는데
네가 뭔데 안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