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어느 건축가가 대기업에서 수 십 년간 일해 오다가

은퇴할 나이가 되었다.

은퇴 전 고용주는 그에게 집을 하나 지어줄 것을 요구했다.건축가는 그 일이 이 회사에서의 마지막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마음이 떠나 있었기 때문에 대충 설계했다.

질 낮은 재료와 서툰 일꾼들을 이용했다.

목재는 열악했고 마무리도 소홀했다.

드디어 집이 완공됐다.

 

고용주는 그에게 다가와 집 열쇠를 건네며 말했다그 동안 나를 위해 일해줘서 정말 고맙소.

그 선물로 이 열쇠를 준비했소.

이 집은 이제 당신 것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라오.”건축가는 가슴을 치며 후회했다.

최상의 재료와 유능한 일꾼을 쓰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화가 그랜마 모제스는 인생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나는 내 인생의 훌륭한 작품이다. 난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당신은 명품이다.

설동욱 목사

조회 수 :
232
등록일 :
2019.03.03
17:17:44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87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2 7월의 시 2019-07-07 330
281 여름 일기 1 2019-07-04 224
280 링컨의 구두 2019-06-24 724
279 이것이 거룩입니다. 2019-06-13 186
278 사람들의 눈 2019-06-07 210
277 그분과의 인터뷰 2019-05-31 225
276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2019-05-24 207
275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019-05-16 250
274 나 오늘도 엎드린다 2019-05-10 207
273 예수 같은 장수 없습니다. 2019-04-23 239
272 십자가 위에 2019-04-17 256
271 거룩함 12가지 2019-03-31 254
270 믿음이 라는 줄 2019-03-27 277
269 “ 어느 병원에 걸린 감사의 시 " 2019-03-19 215
268 내 안의 보물을 발견하는 법 2019-03-13 231
» 내 인생의 명작 2019-03-03 232
266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2019-01-27 293
265 걱정의 무게가 삶보다 더 무겁다 2019-01-21 255
264 않으면 2019-01-17 224
263 12월의 노래 2019-01-06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