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그 후 저는 살몬과 결혼했습니다.

 

살몬은 여리고에 정탐 온 정탐 꾼 중의 한 사람입니다.

살몬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방인이었고 기생출신인 저를 선택하고 아내로 맞아 주었습니다.

 

살몬의 가슴 하나님의 가슴이었습니다.

여리고의 깊숙한 상처들무너짐들 다 치유되고 회복 되었습니다.

살몬의 가습에 내려앉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된 저의 가족도친척지인들도 모두 행복해 했습니다.

 

그런 행복 속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름을 보아스라 지었습니다.“하나님의 능력이란 뜻입니다.

잘 자랐고 이웃들 칭찬 했고처녀들 선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랑곳없이하나님이 예비하고 점지한 여인” 있다하며

묵묵히 가업 일구며 발전시키고 번성시켰습니다.

 

어느 날 노촌각 보아스가 신나 하며 신부가 될 사람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름은이고 이방인인이었고과부였고 가난했습니다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그런데 알고 보니 하나님 사랑시어머니 공경 특심으로 소문난 그 여인 이였습니다.

저의 삶의 여정과 꼭 빼어 닮은 여인이었습니다.

 

내 며느리 룻은 정말 하늘이 내린 복 덩어리 그 자체였습니다.

온 마음온 생활이 은혜와 복을 달고 다녔습니다.

집안에 기쁨의 소리감사의 노래가 끊이질 않습니다온 동네가 이 기쁨을 함께 누리고 즐깁니다나눔과 섬김이 사방으로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며느리 룻이 아이를 낳았습니다오벳입니다오벳은 이새를 낳습니다이새는 다윗을 낳습니다왕가가 시작 된 것입니다기생출신 저 라합과 이방과부출신 며는리 룻을 통해서 이루신 것입니다놀라운 것은 이 이 믿음의 가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미천한 저와 며느리 룻을 들어 쓰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조회 수 :
234
등록일 :
2019.10.13
16:51:53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970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2 마리아의 찬송 2020-01-02 148
301 상처로부터의 자유 2019-12-19 171
300 ~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 2019-12-12 145
299 부활의 주님께 영광을!!! 2019-12-06 143
298 성공을 위한 공식은 없나요? 2019-11-17 157
297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의 고백 2019-10-27 166
296 “저는 죽을 나병에서 살아난 나아만 장군입니다.” 2019-10-20 198
» 저는 살몬과 결혼하였습니다. 2019-10-13 234
294 “삭개오야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2019-10-06 278
293 목말라하는 당신에게 2019-10-04 263
292 신앙의 정공(正攻)법 2019-09-26 219
291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 2019-09-17 264
290 예수님이면 충분합니다. 2019-09-10 228
289 유혹에서 지켜주소서 2019-09-04 245
288 선택의 긴박성 2019-08-27 224
287 단순한 삶, 단순한 신앙 2019-08-22 206
286 교회 안에 갇힌 나와 기독교 2019-08-22 197
285 화진포에서 2019-08-08 167
284 하늘, 하늘, 하늘 2019-07-25 623
283 북해도 청어 이야기 2019-07-14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