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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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려는 마음
그것은 성도가 취해야할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때
성도 역시 그 영광을 맛보게 됩니다.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그 영광의 자리에 우리 자신을 두는 교만입니다.
삼손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셔서
사자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신에 대한 언급은 침묵하며
강한 자에게서 단것이 나왔다는 수수께끼로
마치 자신이 사자의 입을 찢은 것처럼 말하고자 했습니다.
우리 역시 여호와의 신의 임재는 뒷전에 있고
천하의 장사 삼손이 사자를 이겼다고
우리 역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의 사역은 그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신의 능력에 있었습니다.
성경은 삼손의 위대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이 임하셔서 천인을 무찌른 순간에도
삼손은 내가 나귀턱뼈로 천인을 물리쳤다고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의 신의 도움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오직
자신 만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울은 백성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울은 천천이며 다윗은 만만이라고 할 때
추락하는 인생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백성 앞의 체면에 연연하였기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왕의 직분을 영위하지 못했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드러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나 나타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기 전에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려고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시던 주님
그분은 아버지를 영광을 돌리며
제자들이 그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그러나 사단은 우리를 속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수많은 유혹은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과 상관없이
영광 받게 되길 기대하고 바라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에 하나님만이 계시지 않고
그 가운데 다른 무엇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의 교만에서 야기된
또 하나의 우상 숭배일 뿐입니다.
교만을 내려놓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의 마음은 겸손의 마음이셨기에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하나님의 영광 앞에 머리를 조아릴 수 있는 사람은
사람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섬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린 소자 하나를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사람이
성령의 충만함을 만끽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시대는 우리의 잘남을 드러내고
우리의 이력서는 우리의 자랑을 나타내지만
성령은 우리의 부끄러움을 십자가 앞에서
들추어내시면서 그의 부활의 영광에 참여케 하십니다.
세상의 높아진 것들을 낮추시고
주의 왕 되심을 증언하는 주의 백성이라면
그 앞에 면류관을 벗어 던지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찬양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뛰어난 사람으로 남기보다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로 남길 바라며
주의 영광을 높여 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주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주께
주의 영광의 도구가 되길 바라는
푸른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