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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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단돈 400불 들고 미국으로 유학한 함신익,마침내 예일대 지휘학과 교수, KBS교향악단 지휘자가 되기까지 역경을 극복한 감동실화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재능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이 재능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마지막으로 이 재능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꿈을 이루기 위해 심도 있게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저 마음에 담은 공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단돈 400불 들고 미국에 홀홀단신으로 건너가서 지휘자의 꿈을 이루고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함신익 선생님입니다. 함신익 선생님은 아주 가난한 목사님 개척교회 목사님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의 꿈은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단 돈 400불 들고 미국에 유학을 갔습니다.
부모님이 그의 유학비용을 대줄 수 없었기에 그는 고학으로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공부하기 위해 그가 한 고생은 말로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이 쓴 ‘함토벤’이란 책을 보면, 그는 공부하기 위해서 식당 종업원, 웨이터, 또 밤에 나가서 청소하는 일, 온갖 아르바이트는 다 해봤다고 합니다.
그 책에 보면 재미있는 것이 있는데 그는 지압을 배우면 그리 크게 고생하지 않아도 돈을 많이 번다는 말에 지압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처음 실습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에게 지압을 요청한 사람이 프로 레슬링 선수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눌러도 이 사람은 끄덕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랍니다. 온 손이 부르터도록 열심히 지압을 했지만 고생만 진딱한 것이죠. 얼마나 힘들었던지 딱 하루하고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그렇지만 이런 고생 속에서도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했습니다. 힘들 때는 더 많이 기도하였습니다. 마침내 그 모든 고난을 뛰어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갔습니다. 미국 최고의 대학이라 할 수 있는 예일대학교에서 지휘학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전시향과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위키대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그의 소개를 간추려보았습니다.
함신익(1957년 - )은 대한민국의 지휘자이다.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경신 고등학교,건국대학교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에 미국으로 유학해 라이스 대학교 석사 와 로체스터 대학교 이스트만 음대에서 지휘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1991년 폴란드의 피텔베르크 국제 지휘자 콩쿨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밀브룩 관현악단 상임 지휘자와 퍼시픽 대학교 지휘 교수로 부임했다.1995년에는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인 최초로 예일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학과 교수가 되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에벌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린베이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와 예일 교향악단 음악 감독, 폴란드의 실레시아 오페라단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일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2001년에는 대전 시립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해 활발한 활동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5년 해외 음악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고, 2003년에는 자서전 '다락방의 베토벤' 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고, 했다. 2010년 KBS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그의 지휘자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엇갈립니다. 여러가지 많은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대전시향과 KBS 교향악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체질개선이 이루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