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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너무 사랑하심으로....


하느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더욱 더 

주님의 형상과 닮게 하시기 위해 

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 

하느님은 그것을 

‘사랑’ 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고난’ 이라 부릅니다. 


하느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 

하느님은 그것을 

‘은혜’ 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연단’ 이라 부릅니다. 


사탄이 

나와 하느님의 관계를 

질투하여 

나를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위하여 

나에게 물질의 부함과 

세상의 즐거움을 풍족히 

불어 넣어줬을 때 

하느님은 그것을 

‘시험’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 이라 부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느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느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느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느님의 시선으로, 

하느님의 기준으로, 

아버지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에게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혹 

내가 이해할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 질때도 

있겠지만 

그 분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할 대상이기에 ,  

늘 하느님과의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우리는 모두 건망증 환자라서, 

자꾸자꾸 들려주지 않으면 까먹고 맙니다. 

내 맘은 한없이 가라앉아 

먹먹해질 때 

눈을 들어 

우릴 사랑하시는 

그분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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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11.10
17:48:47 (*.203.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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