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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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삭개오, 모세, 나아만을 통해 예수님 모실 빈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펴보았다면 오늘은 “빈방 제대로 만든 사람들의 삶의 자세”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려 합니다. -룻기에 등장하는 세 사람 나오미, 룻, 보아스입니다.
1. 나오미의 빈방을 채우신 주님 (룻1:6~14)
- 룻기1:1~5절의 주인공은 나오미입니다. 실패한 여인으로 나옵니다. 고향 베들레헴을 떠나 잘 살아 보려고 이방 모압 땅에 온지 10년입니다. 돈도 없고 남편도 죽고, 두 아들마저도 죽고, 두 며느리만 남았습니다. 처절한 실패입니다. 무엇을 말해줍니까? -1절, 베들레헴의 어려움(가뭄)은 빈방 만들라는 싸인 인데 무시하고 모압으로 왔던 것입니다. 그 결과는 세 남자의 죽음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 하지만 -룻기1:6~14절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나오미에게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을 돌아보신다”는 소식 듣습니다. 나오미에게 빈방이 생깁니다.(마5:3) 6~7절, 두 며느리 데리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떠납니다. 그런데 -7절, 가던 길 멈추고 두 며느리에게 말합니다. -8~14절,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라.’ ‘더 이상 너희 고생 시킬 수 없다.’ ‘너희만 보면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 회개와 함께 하나님의 따뜻함으로 채워진 나오미의 마음입니다. 내 빈방 드릴 때 주님은 내 마음 회복 시켜 주십니다.
2. 룻과 오르바의 빈방을 채우신 주님 (룻1:14/15~18)
- 룻기1:9~10,14절, 돌아가라는 나오미의 간절한 말에 결국 오르바는 돌아갑니다. 하나님 모실 빈방 만드는 일 포기하고 만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길 배후에 계신 거룩하신 참 하나님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입니다.
- 룻기1:15~18절, 하지만 룻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그 고생길 결사적으로 따라 가겠다 합니다. -16~18절입니다. “어머니 제발 저를 떠나라 하지 마세요. 어머니 가시는 곳 나도 가고, 어머니 머무시는 곳, 죽으시는 곳 그 곳에 저는 있을 것이고, 함께 죽을 것입니다. 왜냐면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고 어머니의 백성 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발 더 이상 저를 떠나라 하지 마세요. 죽을지언정 결코 어머니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실패한 이방 여인의 입에서 이런 고백이 나올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룻의 빈방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이 같은 고백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보아스의 빈방을 채우신 주님 (룻3:6~13/11)
- 룻기2:1~16절은 베들레헴의 존경받는 재력가 보아스의 첫 이미지를 여러 각도로 보여 줍니다. -4절, 일하는 직원들을 대할 때 하나님의 복을 빌어줍니다. -8절, 룻에게 곡식 쉽게 줍도록 많은 배려를 베풉니다.
- 10~12절, 또한 시어머니에 대한 섬김을 칭찬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날개아래 보호 받으러 온 룻에게 하나님께서 온전히 상 주시기를 축복해 줍니다. 보아스, 어떤 사람입니까? 보아스의 마음과 삶의 빈방에서 하나님의 부요함이 차고 넘치는 사람입니다. -3:6~13절, 이런 보아스가 결국 룻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룻4:13~22절, 그리고 그녀를 신부로 맞이합니다. 그 룻에게서 다윗이 나오고, 예수님이 나옵니다. 빈방 내어 드린 결과입니다. 빈방 내어 드릴 준비 되었습니까?
- 빈방 내어 드리고 일곱 아들 보다 조 더 귀한 룻을 얻은 나오미의 복, -“어머니 하나님 내 하나님”의 믿음으로 보아스를 신랑으로 받은 룻의 복, -하늘 은혜로 가득찬 진주 같은 룻을 아내로 맞는 보아스의 복 이 번 성탄절 맞으면서 맘껏 누리시길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