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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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제대로 빈 방 만들고, 그 빈방 제대로 채운 사람들을 통해 오셨습니다. 사가랴 부부가 그랬고, 마리아도 그랬고, 요셉도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제자로 부르신 이유도 동일합니다.
1. 사가랴 부부의 채워진 방 (눅1:5~25)
- 누가복음1:6절은 사가랴 부부의 영적상태를 말합니다.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고, 주의 모든 말씀대로 생활 했기에 흠이 없었더라” 입니다. 당시 상황으로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해답은 간단합니다. “삶의 빈 방을 성령으로 제대로 채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두 사람을 통해서 주의 길 예비하는 중요한 사람 “세례요한” 을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 누가복음1:7~25절,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가질 수 없었는데 그럼에도 하나님은 굳이 이 부부를 통해 세례요한이 태어나게 합니다. 왜입니까? -6절, 하나님으로 제대로 채움 받은 적격자였기 때문입니다. 잘 자란 세례요한이 -눅3:1~22절에서 백성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베풀고 -요1:29,36절에서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며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하며 예수님께 보내어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합니다. “주의 길 예비함”의 자신의 사명 잘 완수한 것입니다. -잘 채워진 부부가 맺은 열매입니다.
2. 처녀 마리아의 채워진 방 (눅1:26~38)
- 눅1:26~38절, 세례요한 잉태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요셉과 약혼한 처녀마리아를 찾아갑니다. 첫 인사가 -28절, “은혜 받은 자여 평안 할지어다.” 두 번째 인사도 -30절, “네가 은혜를 입었느니라.”입니다. 은혜가 강조 됩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히 채움 입었음” 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눅1:31~33절이 그 이유를 말해 줍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잠자리도 같이 하지 않은 약혼자가 있는 처녀가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34~38절, 거절 아닌 순종을 택합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죽음의 쓴 잔을 마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너무 중요했고, 우선 되어야 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채워짐”이 만든 열매입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진 사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요긴하게 사용하시는지 배우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목수 요셉의 채워진 방 (마태복음1:18~25)
- 마1:18절, 약혼한 마리아가 함께 자지도 않았는데 임신을 했습니다. 상상이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그 사실을 1) 드러내지 않기로 합니다. 2) 가만히 끊기로 합니다. 쉽지 않은 결심을 한 것입니다. 요셉 역시 죽음 같은 쓴 잔을 마신 것입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19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 마1:19절, “요셉은 義로운 사람” 하나님의 의로 채워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 채워진 사람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덮어주고, 용서합니다. 요셉이 이 마음 가지고 기도할 때 -20~25절, 주의 사자가 “성령이 하신 일” 이라 알려 주고 요셉은 마리아를 데려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가 되어 예수님을 잘 키워서 세상의 구세주가 되게 합니다. “제대로 채워짐” 만든 결과입니다. 채움을 향한 도전이 시작되기를 기도합니다.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구원사역 제대로 시작하고, 제대로 진행하고, 제대로 마치셨습니다. 빈 방 제대로 비우고 제대로 채운 의로운 사가랴 부부, 마리아, 요셉이 적시적소에 서 그 소임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각자가 처한 곳곳에 그 역할 완수 할 때입니다. - 채움을 향해 출발하려는 여러분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