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예 화 칼 럼

찬송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범 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용서 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이 찬송을 작사, 작곡한 '프레데릭 마틴 레만(F.M. Lehman)' 목사는 (1868~1953)는 미국에 농촌 작은 교회에서 생활이 어려워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틈틈이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찬송가 가사를 썼습니다.

 


레만 목사가 1917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Pasadena)에 있는 치즈 공장에서 일을 하는데 공장에 치즈 주문이 많이 들어와 숨을 돌릴 틈도 없었습니다.

 

레만 목사는 바쁘게 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고, 공장 마당 한쪽에 앉아 아내가 정성껏 만들어 준 도시락을 꺼냈습니다. 그는 일이 고단하고 힘이 들었지만 도시락을 싸 준 아내에게 감사했고, 가난하지만 굶지 않게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도시락 뚜껑을 열었더니 메모지 한 장이 있었습니다.

 

그 메모지에는 유대인이 지은 찬양 시 ‘하다무트(Haddamut)'가 적혀 있었습니다.

 

레만 목사 부부는 평소에 은혜로운 말씀이나 좋은 글이 읽으면 메모해 두는 습관이 있었는데, 레만 목사의 아내는 ‘하다무트’ 시를 읽고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세상 모든 갈대, 나뭇 가지, 모든 초목을 펜으로 삼고, 온 세상의 바다 물을 잉크로 채우고, 온 인류가 다 능숙한 서기관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그리고 놀라우신 이야기를 다 적을 수 없다”

  

인도의 성자 '선다싱'이 히말라야 산맥을 넘고 있었습니다.

 

마침 산에 불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불을 끄려고 몰려왔습니다. 선다싱도 불이 난 그곳에 가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불이 붙은 어떤 나무를 우두커니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선다싱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나무 위에 있는 어린 새들의 둥지를 가리켰습니다.

   

새 둥지 위에는 어미 새가 어쩔 줄 모르고 슬피 울며 빙빙 날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새의 새끼들을 살리고 싶은데 불길이 너무 사나워서 그저 보고만 있습니다.

 

드디어 새들의 둥지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어미 새가 새끼를 단념하고 날아가 버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어찌 된 일입니까? 날아가 버릴 줄 알았던 그 어미 새는 불타는 새끼들을 날개로 감싸 안고서 그 불을 막다가 그만 불에 타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 안타까운 죽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다싱은 이 어미 새로부터 큰 깨달음을 얻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말하며 전도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말할 수 없이 크고 깊어서, 자기의 사랑하는 독생자를 내어주기까지 하셨습니다. 한 마리의 어미 새가 자기의 새끼들을 사랑하여 불 가운데 그 몸을 던지듯, 죄로 말미암아 죽어 가는 인류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그 몸을 저주의 십자가에 던지셨습니다."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  

 

미국에서 천대 받는 흑인으로 태어나서

전 세계에 '땅콩 박사'로 그 이름을 떨친 '조지 워싱턴 카버'(George Washington Carver, 1864–1943) 이야기를 아십니까?

     

그는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날 때부터 몸이 너무나 허약하고, 열이 많고, 기침병에 잘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렸을 때에 노예 납치범들이 그의 집에 습격하여 그의 어머니와 그를 납치하여 갔습니다.

 

납치범들은 '워싱턴 카버' 어머니는 돈을 받고 팔아 먹고 '카버'는 허약하고 병이 있어 쓸모 없다고 길 가에 버렸습니다. 다행히도 믿음의 사람들이 그를 데려다 길렀고, '카버'를 양자로 삼아, 믿음으로 잘 키웠습니다.

   

'카버'는 자기 부모는 잃었지만 믿음의 부모을 만나 하나님을 잘 믿으며 열심히 공부하여, 또한 열심히 연구를 했습니다.

 

그가 연구하여 많은 것을 개발하여 그의 이름이 유명하게 되어 한번은 미국 국회에서 그를 불러 그의 발명에 관해서 10분만 들을려고 했는데10분을 듣고간 듣고 국회의원들은 열렬한 박수로 연장하여 듣기로 하여, 결국에 1시간 45분간 발표하였습니다.

 

그가 발표한 것은 땅콩으로 만든 제품 145가지, 고구마 제품 100가지, 그리고 피칸 제품 60여 가지입니다. 노예 납치범들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고 버린 '카버'가 수백 가지를 발명해 내고, 미국 국회의원들을 매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워싱턴 카버의 이야기에서 4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조그만 땅콩 속에도 엄청난 것들을 숨겨 놓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카버는 노예 납치범들에게 조차 버림 받은 존재였습니다.

 

셋째, 그는 믿음의 사람(양부모)을 만남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넷째, 그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영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아침 4시에 일어나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땅콩이나, 고구마 속에 숨겨놓은 비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렘 33 ;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믿고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그에게 크고 놀라운 비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출처 이형우 목사 좋은 글들 중에서


조회 수 :
1875
등록일 :
2014.03.05
17:50:35 (*.202.125.19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5/83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 사순절 기도시 / 이 해인 ♥ 2014-03-08 1269
34 하버드대 존 하버드(John Harvard) 동상(statue)이야기 2014-03-05 1839
33 살다보니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습니다 2014-03-05 1473
32 바로 당신이 2014-03-05 1340
31 행복한 삶을 위한 7가지 좋은 생각 2014-03-05 1339
» 찬송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2014-03-05 1875
29 소망을 주는 사람 2014-03-05 1343
28 지휘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단돈 400불 들고 미국으로 유학한 함신익 2014-03-05 1349
27 하워드켈리, 존스홉킨스 병원의 공동설립자이자 2014-03-05 1401
26 말더듬이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인간승리 2014-03-05 1402
25 가을 편지 /이해인 2014-02-17 1229
24 재미있는 혈액형 2014-02-17 1447
23 하나님의 사랑은 - 송명희전도사 2014-02-17 1204
22 초심 2014-02-17 1497
21 천국의 식사법 2014-02-17 1192
20 용서의 마음 2014-02-17 1698
19 하나님의 소원을 아는 비전 2014-02-17 1532
18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 2014-02-17 1816
17 하버드대 도서관의 새벽 4시 그들만의 철학 30가지 2014-02-17 1709
16 한줄기의 향기 2014-02-17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