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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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굶주린 무리들이 불쌍하다.” (1~10) “광야 어디서 떡을 구합니까?”

- 1절의 그 무렵이란?’ 데가볼리에서 귀 먹고 말 더듬은 사람을 고쳐 주신 때를 가리킵니다. 그 무렵에 많은 무리가 모여 들었지만, 예전하고는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대로 문제를 만드는 원인들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른 기적 없음에도 3일 동안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핵심을 잡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 2~10, 그런데 3일이 지난 저들은 배가 고팠습니다. 예수님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침묵한 것은 전적으로 제자들의 자발적인 믿음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났지만 제자들은 무리의 배고픔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을 비현실적인 분으로 취급 합니다. 4절입니다. “이 광야 어디에서 떡을 얻어 이 많은 사람들을 배부르게 먹일 수 있습니까?”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얼마 전 어린 소년이 믿음으로 드린 오병이어가 수만의 사람을 배부르고 행복하게 하는 것을 경험했음에도 이처럼 무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떡 일곱과 고기 두 마리가 자신들에게 있었음에도 그 것을 내 놓치 않았습니다. 결국 예수님 주도로 굶주린 무리를 먹이십니다. 그리고 황급히 제자들을 데리고 그 곳을 떠납니다.

 

2. 생명 없는 종교인모습 보면서 (10~13) 예수님은 탄식하시는데~”

- 10~13절 예수님과 제자들이 데가볼리에서 배타고 달마누다에 도착합니다. 그 때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님을 비방하고, 시험합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징을 보이라합니다. 전에는 손 씻는 문제로 시비를 걸더니, 오늘은 말도 안 되는 표징을 구합니다. 지금까지 하신 일이 모두 하늘의 표징인데 바리새인들은 억지를 씁니다. 제자(성도)는 생명 없는 종교생활을 경계해야 합니다.

- 12,13, 그런 저들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입니다. 12, “예수께서 마음으로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어떤 표적도 의미가 업다.” 하시며 바로 배타고 떠나십니다. 생명과 삶이 따르지 않는 신앙은 화석화 됩니다. 예수님이 함께할 수 없습니다.

 

3.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14~21) , 깨달아집니다.”

- 14~17, 제자들이 떡을 한 개밖에 가져오지 못한 것 때문에 수근 거립니다. 그 때 예수님이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에게 떡이 없다고 동문서답을 합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책망하십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아직도 먹을 것 때문에 서로 수군거리느냐?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의 마음이 이 같이 둔하냐?” 하십니다.

- 18~21절에서 책망이 계속 됩니다.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도 못하느냐? 내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에게 먹이고 몇 광주리가 남았나?” “열둘입니다.” “또 떡 일곱 개로 사천 명 먹였는데 몇 광주리를 거두었나?” 일곱입니다.“ 이 같이 대답하는 제자들에게 갈릴리 사역을 마무리 하는 질문을 하십니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그리고 뱃새다로 가셔서 맹인의 눈을 뜨게 합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하시며 두 번의 안수를 통해 눈을 열어 주십니다. 갈릴리 사역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제자는 귀가 열리고, 입이 열리고, 눈이 열려야 주님의 길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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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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