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1. 나사렛 사람들의 좋은 반응 (1,2)

- 1, 예수님이 가버나움을 떠나 고향 나사렛으로 가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갑니다. 걸어서 하루 길입니다. 기대감? 가지고 복음을 전하러 오신 것입니다.

- 2, 안식일이 되자 회당에 가셔서 가르치십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듣고 놀랍니다. 소문대로 그의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질문합니다. 1)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2)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이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은 어디서 온 것인가?

- 좋은 반응이고 좋은 질문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질문은 질문에서 끝나고 맙니다. 질문의 원래 흐름대로라면 다른 지역보다 많은 사람이 몰려와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고, 그리고 후진 동네 나사렛에서 메시야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 후 서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나서야 했습니다. 왜냐면 자신들 보다 훨씬 체감온도가 낮은 저 갈릴리 사람들이 제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 (에스칸달리존토) 하고 맙니다. 선입견과 편견 때문입니다.

-당신의 마음과 삶에 모신 예수님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장식품처럼 되어 있지는 않은지 나누시기 바랍니다.

 

2. 나사렛 사람들의 예수 배척 (3)

- 3절에서 그들의 선입견과 편견의 실상을 볼 수 있습니다. 1)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2) “그의 남동생 네 명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3) “뿐만 아니라 그의 여동생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느냐?” 이 말은 한 마디로 우리는 당신의 집안과 당신의 전부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 이런 선입견과 편견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죄가 만든 선입견과 편견은 세상을 덮어버렸고, 동시에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는 타락한 종교도 덮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세상과 타락한 종교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물질 중심의 세상 성공입니다. 이 같은 편견이 세상의 정의, 세속화 된 교회의 정의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세상과 종교는 이것이 잘못된 선입견이고 편견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세상이 예수님을 싫어하고, 유대교가 예수님을 싫어하고,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자신들이 바라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구원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죄 된 선입견과 편견을 교회와 성도는 분별해야 하고 벗어나야 합니다.

-당신이 온 삶을 주님께 드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세상의 보이는 것 중심으로 사는 것들 서로 나누시기 바랍니다.

 

3. 배척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 (4~6)

- 4, 예수님이 자기를 배척한 사람들을 향해 선지자가 자기 고향, 친척, 가족에게는 인정받기가 힘들다.” 말씀하십니다. 죄 문제가 해결 안 되면 선입견과 편견으로 인해 이기심이 가장 난무하는 곳이 집이고 고향인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5, 결국 예수님은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나사렛에서는 아무런 권능을 행하지 못하십니다. 다행이 소수의 사람이 예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립니다.

- 예수님과 혈통적 거리, 문화적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나사렛 사람들입니다. 오늘 날 나사렛 사람은 예수를 잘 안다고 하면서 교회에 다니는 우리들입니다. 아직도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를 힘입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6,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십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돌아 볼 때입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두고도 능력 없는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모든 선입견, 편견 버리고 주님의 능력 힘입고 열매 맺고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물질 중심의 선입견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세상에서 주님과 동행하면서 선한영향력을 끼친 사람을 아는 대로 적고 나누어 보세요.

조회 수 :
265
등록일 :
2018.06.17
17:16:24 (*.96.18.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3/1743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4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마가복음9:14~29) 2018, 10, 14 서종율 목사 2018-10-20 161
233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마가복음 9: 2~13) 2018. 10. 7 서종율 목사 2018-10-11 182
23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가복음8: 27~38) 2018. 9. 30 서종율 목사 2018-10-04 201
231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가복음 8: 1~21) 2018. 9. 16 서종율 목사 2018-09-16 246
230 “예수, 귀 열고 입 열어 주심” (마가복음 7: 31~3) 2018. 9. 9 서종율 목사 2018-09-09 201
229 "구원, 닫히는 사람들, 열리는 사람들” (마가복음 7: 24~30) 2018. 9. 2 서종율 목사 2018-09-02 206
228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이~” (마가복음 7: 1~23) 2018. 8. 26 서종율 목사 2018-08-29 246
227 “곧 예수신줄 알고” (마가복음 6: 53~56) 2018. 8. 19 서종율 목사 2018-08-20 227
226 “그 마음이 둔하여 지니~” (마가복음 6: 45~52) 2018. 7. 29 서종율 목사 2018-07-29 245
225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마가복음 6: 30~44) 2018. 7. 22 서종율 목사 2018-07-24 252
224 “제자들의 기쁨, 헤롯의 두려움” (마가복음 6: 14~29) 2018. 7. 15 서종율 목사 2018-07-18 259
223 제자, 부르심에 순종, 명령에복종(마가복음 6: 7~13) 2018. 7. 8 서종율 목사 2018-07-10 213
» “나사렛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 (마가복음6:1~6) 2018. 6. 17 서종율 목사 2018-06-17 265
221 “그의 옷에 손만 대어도”(자세2) 마가복음5:25~34 2018. 6. 10 서 종 율 목사 2018-06-12 261
220 “믿음의 자세”가 중요하다.(마가복음5:21~34) 2018. 6. 3 서 종 율 목사 2018-06-03 236
219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가복음5:1~20) 2018. 5. 27 서 종 율 목사 2018-05-27 237
218 “광풍이 일어날 때”(마가복음4:35~41) 2018. 5. 20 서 종 율 목사 2018-05-20 231
217 “예수, 부끄러움에서 자랑으로~”(마가복음4:21~25) 2018. 5. 6 서 종 율 목사 2018-05-06 242
216 “어떤 것 보다 자신의 영적상태를 알아야”(마가복음4:1~20) 2018. 4. 29 서종율 목사 2018-04-29 234
215 “사사로움을 넘어 공적지평을 열자”(마가복음3:31~35) 2018. 4. 21 서종율 목사 2018-04-22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