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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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가 지배했던 세상이 어두웠습니다. 이스라엘도, 유대교도 어두웠습니다. 생명 없는 형식적인 종교만 남아있었습니다. 모두가 죄의 깊은 잠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의 욕심이 만든 세상의 모습입니다. 이런 어둠 속에서 세상과 생명 없는 종교와 타협하지 않고, 속죄양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내용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인지 살펴 보기 원합니다.
1. 엘리사벳의 믿음 (눅1:39~45) “참음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본 믿음”
- 1:5~7절, 엘리사벳은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고 제사장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픔입니다. 여러 정황상 휘둘림이 큰 아픔입니다. 그럼에도 휘둘리지 않습니다. 산 소망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태의 문을 열립니다. 세례요한을 잉태하게 하십니다.(24)
- 1:39~45절에서 엘리사벳의 산 믿음, 산 소망을 볼 수 있습니다. 41절, 성령충만을 힘입습니다. 42절, 복된 여자 복된 아이를 알아봅니다. 45절,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를 칭찬하고 높입니다. 잘 영근 진주 같은 믿음입니다. 오랜 인생의 크고 작은 어려움들, 산 신앙, 산 소망으로 무장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적용질문: 당신은 당신인생의 오랜 어려움들을 어떻게 다루고 계십니까? 아직도 어려움들 앞에 눌려서 힘들게 살지는 않습니까? 엘리사벳에게서 배울 것은 무엇입니까?
2. 마리아의 믿음 (눅1:46~55) “말씀 앞에 절대 순종한 믿음”
- 1:30,34절,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인 마리아에게 나타납니다. 임신하여 아이를 나을 것이라 합니다. 놀란 마리아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 내가? 하며 놀랍니다.”
- 37~38절, 천사가 말합니다.“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대답합니다.“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약혼하고 몸을 섞지 않은 처녀가 임신을 선택한 것입니다. 죽음 같은 쓴 잔을 마신 것입니다. 가차 없이 돌에 맞아 죽을 확률이 99﹪입니다. 어떤 믿음의 깊이가 있었을까요?
- 46~55절에서 말씀에 절대 순종한 마리아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46-47절, 비천한 자신을 돌보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합니다. 49-50절, 어떤 신앙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지 알고 있습니다. 51-53절, 하나님이 교만한자, 권세 있는자, 비천한자, 부한 자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꿰뚫고 있습니다. 54-55절, 아브라함을 쫓아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하나님이 영원히 돌보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깊은 믿음, 순명을 각오한 믿음입니다.
*적용질문: 당신은 말씀에 절대, 전적순종입니까? 상대적, 상황적 순종입니까? 마리아와 나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3. 사가랴의 믿음 (눅67~80) “성경에 약속된 예수님을 기다린 믿음”
- 5-6절. 헤롯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는 세상도, 유대종교도 깊은 어둠이었습니다. 그 기간을 영적 암흑기 4백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시대가 그럼에도 제사장 사가랴는 의의 길을 걸었습니다. 구약에 예언 된 곧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면서 시대와 타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쉽지 않은 길을 걸은 것입니다.
- 8-23절, 그런 사가랴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자녀가 없었던 그에게 자녀를 주신 것입니다. 주의 오실 길 준비하는 아들을 주신 것입니다.
- 67-80절에서 사가랴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68-71절, 구약전체가 예수님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음을 꿰뚫고 있습니다. 72-75절, 예수님 오시면 성결과 의로 두렴 없이 종신토록 주를 섬길 것을 알았습니다. 76-80절, 자신의 아이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할 것이며, 예수님이 돋는 해가 되어 온 세상의 어둠을 비추며, 사망의 그늘에 앉은 자들을 일으키며, 구원 받은 주의 백성들이 평강의 길을 걷게 될 것을 알고 선포합니다. 사가랴의 믿음은 하나님의 세상구원에 정통한 믿음입니다. 그래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구원의 완전한 마침표이신 메시야 예수님을 기다리고 사모했던 것입니다.
*적용질문: 사가랴는 세상구원을 위해 시류와 타협하지 않고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은 세상구원을 위해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사가랴에게서 배울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