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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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마지막이 닥아 올수록 불안과 공포가 세상을 덮게 됩니다. 그래서 생겨나는 것이 배금주의(拜金主義)이고, 쾌락주의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절대 권력과 황금우상을 만듭니다.(3~4) 그의 아들 벨사살 왕은 절대 권력에 안주하고 쾌락에 빠집니다. 5장 에서 그들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과 그들 생애의 마지막을 볼 수 있습니다.

 

1. 벨사살 왕(1~9,30~31) 하나님을 무시하는 대표적인 사람

- 벨사살 왕이 귀족 천명을 데려다가 향연을 베풉니다. 실상을 알면 술 마시고 향연에 빠질 때가 아니었습니다. 성 주변으로 메대와 페르시아 연합군이 성을 둘러 진을 치고 수시로 게릴라전과 심리전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같은 향연을 벌이는 것은 그가 얼마나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쾌락에 빠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 강대국의 왕이니까 거기 까지는 봐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벨사살 왕이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생전에 두려워하며 경배했던 하늘의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벨사살 왕은 그 선을 가볍게 무시해버립니다. 2~3절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하던 은, 금으로 만든 잔을 가져오라 합니다. 거기에 술을 따르라 합니다. 그리고 귀족들, 왕후들, 후궁들과 더불어 마십니다.” 뿐만 아니라 생명도 업는 우상들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서 찬송합니다./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성공,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부와 권력은 반드시 하나님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것입니다.

 

2. 손가락 글씨(5,17~24,25) 각 사람의 삶을 기록하시는 하나님

- 교만이 극에 달한 벨사살 왕이 신이 났습니다. 그 때입니다. 갑자기 벨사살 왕의 얼굴이 사색이 됩니다. 공포감으로 떨기 시작합니다. 오금이 저리고 무릎까지 부딪칩니다. 맞은편 벽 쪽에 갑자기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글씨를 쓰는 것입니다. 연회장이 난장판이 됩니다. 왕이 소리를 지르며 바벨론의 점쟁이들, 술객들을 부릅니다. 저 글씨를 해석하면 금 사슬을 걸어주고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해석을 못합니다.

- 그 때 왕비가 나타나서 베드사살이라 부르는 다니엘을 소개합니다. 11~12절입니다. “왕이시여, 저 유다 사람을 모르십니까? 그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인데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것과 같은 자입니다. 부왕께서 총애하였던 자입니다. 어서 그를 부르십시오. 그가 능히 저 글을 해석 할 것입니다.” / *사람들은 항상 문제 앞에 쫓깁니다. 누가 있어야 합니까? 하늘이 열린 다니엘과 같이 성령의 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아닙니까?

 

3. 다니엘(13~28)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세상을 살리는 사람

- 부름 받은 다니엘이 왕 앞에 섭니다. 17~24절입니다. “왕이시여, 예물은 왕이 가지시고,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십시오. 그러나 저 글은 읽어 드리고 해석도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저 글이 쓰여진 배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왕께서는 그의 아들이 되어 그 일을 다 알면서도 마음을 낮추지 않으십니까? 왜 성전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말 못하는 우상들 앞에 찬양하십니까? 왜 왕의 호홉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않으십니까?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글을 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25~28절입니다. “왕이시여, 이제 그 글자를 읽고 해석해 하겠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입니다. 해석하면 1)‘메네는 왕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씀입니다. 2)‘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다는 말씁입니다. 3)‘우바르신은 왕의 나라가 둘로 나뉘어 메대와 페르시아에게 넘겨 준 바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해석이 끝나자 다니엘은 셋째 치리 자가 되고, 벨사살 왕은 그 밤에 죽임을 당합니다. / *땅에서 하늘을 사는 사람의 모습, 땅에서 지옥을 사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세상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세상의 시간을 제대로 읽을 때입니다. -우리는 작은 벨사살 왕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히 여기므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의 사람이 되지 맙시다. 하늘의지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지혜롭고, 명철하고, 총명한 삶으로 세상에 희망주고, 세상을 살립시다.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필요한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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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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