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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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잘 안 됩니다. 많은 방해, 많은 장벽이 겹겹이 가로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현실을 매우 가슴 아파 하십니다. 아이들을 꾸짖는 제자들을 향해 분노하시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잘 키우고 싶은 열망(13) “예수님 만져주심 바라고 아이들 데리고 옴”
-자녀 잘 키우고 싶은 열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모습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세상 성공에 맞추어진 자녀교육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대세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둘째~ 신앙은 신앙이고, 세상은 세상이지 하는 이원론적 교육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팽배한 모습입니다. 셋째~ 하나님 즉 성경중심의 통합적 세계관에 맞추어진 교육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의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옵니다. 당시 상황으로 볼 때 많은 장벽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데리고 온 것입니다. 세상의 교육,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신앙교육의 한계를 깨달은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과 결단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느끼고 있는 세상교육, 이원론교육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지 적고 나누어 보세요.
2.누가 방해하는가?(13) “제자들이 아이들 데리고 온 사람들을 꾸짖음”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는데 놀랍게도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꾸짖습니다. 물론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영적, 정서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것입니다.
-누가 아이들을 예수님께 오지 못하도록 방해합니까? 1)세속화 된 어른들이 세속화 된 자신들의 삶의 방식으로 방해합니다. 2)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이념과 종교에 매인 어른들이 자신들의 이념과 종교의 틀로 방해합니다. 3)제자이지만 성령과 말씀으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의 자신들의 경험과 판단으로 방해합니다. 이 모든 방해들, 아이들의 영적 상태와 내면의 섬세한 질서를 모르는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신의 자녀교육에 있어 오늘 본문의 제자들과 같은 모습 없는지~~ 적고 서로 나누어 보세요.
3.예수님의 마음은?(14~16) “노하여 이르시되 아이들을 금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시끄럽기만 하고 생산성 없는 아이들을 오지 못하게 하는 것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꾸짖는 제자들에게 노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 아이들은 귀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떼 묻지 않은 영적 존재, 인격적 존재, 하나님 나라의 큰 일군들로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노하심의 또 다른 구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1)시기의 문제, 곧 조기교육의 중요성입니다. 어릴 때 보고 배운 것이 평생 갑니다. 2)내용의 문제, 곧 조기교육의 내용이 어떤 것인가 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3)결과의 문제, 곧 아이에게서 하나님 중심의 균형 잡힌 마음과 생활의 자세 등이 생겨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노하심, 아이들을 꾸짖는 제자들(어른들) 모습에서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신앙교육의 내용은~ 하나님 중심의 통합적? 종교중심의 이원론적? 적고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노하신 이유 분명합니다. 아이들을 자신에게 데리고 오면 다 해결 되는데 오늘날 많은 어른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으로 아이들이 자신에게로 오는 것을 방해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녀들을 대합시다. 삶의 본을 보여주며 배우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