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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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보면 때로 두 갈래 길을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선택한 그 길 때문에 더 멀리 돌아가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저리로 가면 만나지 않을 것을 이리로 가서 만나거나,
이 길로 가면 생기지 않을 일이 저 길로 가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걷다 보면 우리는 알게 됩니다.
꼭 그 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축복과
꼭 그 길에서만 배울 수 있는 지혜가
크신 자비의 섭리 아래 어우러져 있는 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길을 우리가
가고 있다는 것을...
쉬지 않고 가다 보면
머지않아 환한 빛이 맞아 줄 것입니다.
고개 너머 멀지 않은 곳에서
벌써 하늘빛이 흘러나오는 듯합니다.
~강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