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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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시들지 않는 생명나무 일 년 내내 과일 맺고
그치지 않는 생명수 끝없이 흐르는 곳에서
피곤에 지친 발 담그고 달콤한 열매 입에 넣으며
두고두고 맺힌 한 풀며 천년이 넘도록 주님과 나눌 이야기들
지금은 가슴에 조용히 간직하고서 묵묵히 가야 하는 길
함께 가시겠습니까? 새로운 미래로
엄숙한 마음으로 지난 세월을 넘기며 감히 묻고 싶습니다.
아무리 먼 길이라도 아무리 끝없어 보이는 길이라도
타는 듯 그리운 주님의 사랑 우리 발걸음 재촉하여
찬란한 시온 성문에 넉넉히 다다르게 할 것이기에
주저함 없이 첫 발걸음 떼며 묻습니다.“함께 가시겠습니까?”
~10주년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