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1. 물러나 계신 이유(7-8)

-7, 8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물러나 계십니다. 사람들이 몰려 올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아닐까 다를까 먼저 가까이 사는 갈릴리 사람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따라 왔습니다. 그리고 멀리 남쪽 유대와 예루살렘과 북쪽 두로와 시돈 등 곳곳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몰려왔습니다.(7,8) 그런데 예수님은 물러나 계십니다. 사람이 몰려오면 신나는 일인데 예수님은 왜 물러나 계실까요?

-예수님을 만나려는 진정한 동기(motive)가 그들에게 없었습니다. 열심히 몰려 온 것까지는 좋았지만 기적에 대한 소문만 듣고 왔지(8), 예수가 누군지? 세상과 자신의 진정한 필요는 무엇인지? 고민도, 준비도 없이 그냥 소문 따라, 무리 따라 온 것입니다.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물러나 계실 수밖에 없는 대상들입니다. *-예수님 따라 가는 당신의 동기는 어떻습니까?

 

2. 거리를 두신 이유(9-10)

-9, 10절에서도 예수님은 에워싸는 무리들을 피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배를 준비하라 하십니다. 그리고 몰려온 환자들이 다투어 자신의 만지지 못하도록 적당한 거리를 두도록 준비 시키신 것입니다. 2: 4~5에 몰려든 사람이 너무 많아 남의 지붕까지 뚫고 내려 보낸 사람을 고쳐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오늘 말씀에서 보여 주시는 피하시고, 거리를 두시려는 모습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 구원하시려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피하면서 거리를 두시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만지려는 그들의 동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삶에 끊임없이 생긴 문제, 아픔들이 왜 생겼는지는 제대로 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가까이 와서 은혜만 받고 싶은 동기, 남은 돌아보지 않고 자기 문제와 자기 고통만 크게 생각하고 자기만 고침 받으면 되겠다는 동기, 예수님이 피하고 거리 두고 싶은 동기입니다. *-예수님과 가까이 하고 있는 당신의 동기는 어떻습니까?

 

3. 자신을 나타내지 말라 하신 이유(11-12)

-11, 12절에 더러운 귀신들도 어는 때든지 예수님만 보면 그 앞에 꼼짝 못하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였습니다. 귀신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엎드려 굴복한 일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알리고 소문내어야 할 일 아닙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 귀신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나타내지 말라고 엄히(많이) 꾸짖으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귀신들의 고백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단호하게 거절하실까요? 반면에 마1616절에서는 베드로가  귀신들과 똑같은 고백을 할 때는 크게 칭찬 하셨을까요? 베드로의 고백은 성령의 고백이고, 실수하고 넘어져도 진실한 고백입니다. 시간이 지나 성숙해지면 그 고백대로 살 사람입니다. 그러나 더러운 귀신들의 고백은 아무리 엎드리고 바른 고백을 했다 해도 더러운 귀신의 고백은 거짓고백, 위장 된 고백입니다. 원천적으로 거짓되고 악하기 때문입니다. 거짓 되고 변질 된  복음은 사람을 살리지 못합니다.  *-당신은 세상과 교회 안에 뿌려놓은 더러운 귀신의 거짓 복음을 분별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왜 따라 가는지 동기가 분명한 사람이 됩시다. 예수님과 언제든지 거리감이 없는 사람이 됩시다. 더러운 귀들이 천사의 옷을 입고 뿌려놓은 거짓복음을 분별합시다. 보더 나아가 예수님이 제자들 보고 나랑 함께 일하지 않을래?“ 하는 사람 됩시다. 잘못, 실수 수 없이 해도 어깨 쳐 주시는 그런 주님을 놓치지 않는 그런 동기부여(motivational)가 잘 된 제자가 됩시다

조회 수 :
222
등록일 :
2018.03.27
16:28:38 (*.96.18.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3/1712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4 “성령님을 모독하는 사람 누구인가?” (마가복음3:20~30) 2018. 4. 15 서 종 율 목사 2018-04-20 253
213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 (마가복음3:13~19) 2018. 4. 8 서 종 율 목사 2018-04-12 257
212 십자가와 부활이 일상이 되게하자 (요한복음19:1~20:18) 2018.4.1 서종율 목사 2018-04-04 236
» “동기(動機)가 중요하다!”(마가복음3:7-12) 2018-03-27 222
210 어는 것이 옳으냐? (마가복음 3:1~6) 3. 18 서 종 율 목 2018-03-20 254
209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마가복음2:23-28) 2018 3. 11 서 종 율 목사 2018-03-15 277
20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2018. 3. 4 서 종 율 목사 2018-03-09 258
207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가복음2:13~17) 2018. 2. 25 서종율 목사 2018-03-02 253
206 영적인 중풍 병 (마가복음2:1~12) 2018. 2. 18 서 종 율 목사 2018-02-23 266
205 죗병보다 심각한 것은 없다. (마가복음1:40~45) 2018. 2. 11 서 종 율 목사 2018-02-15 226
204 “세상정복 어떻게 하나?” (마가복음1:21~45) 2018. 2. 4 2018-02-08 247
203 “준비 된 자가 세상을 정복한다.” (마가복음1:9~20) 2018. 1. 28 서종율목사 2018-01-31 233
202 주의 길을 준비하라 (마가복음 1: 1~11) 2018. 1. 21 서 종 율 목사 2018-01-24 232
201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신명기33:25~19) 2018-01-03 429
200 대강절(2) 왜 낮아짐인가? (빌립보서2:5~11) 2017. 12. 17 서 종 율 목사 2017-12-20 247
199 주여! 저의 간증을 받으소서!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다”(사도행전2:14,32,37) 2017-11-30 257
198 작은 간증, 큰 역사(열왕기상5:1~3, 14~17) 2017. 11. 19 서종율 목사 2017-11-20 277
197 주여! 저의 간증을 받으소서! “간증속의 신앙고백”(누가복음19:1~10) 2017-11-13 256
196 선교지에서 가족을 다 잃은 ‘민노아 선교사’의 신앙고백 2017-11-13 539
195 주여! 저의 간증을 받으소서! “다양한 간증들”(창세기27:37~41)2017.11.5서종율목사 2017-11-07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