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 사람은 영적 존재라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가정과 일터, 사회와 나라에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그 현장의 리더와 책임자들이 깨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심각성을 모르면 깨어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속수무책 당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 줍니다.
1. 두려워서 도망합니다.(51~52)
50~52절에서 강하게 부각 되는 단어가 두 번 반복 됩니다. 다름아닌 "도망"이란 단어입니다. 예수님이 칼과 몽치를 든 사람들에게 포위 당하자 제자들이 무서워서 도망을 친 것입니다. "다 버려도, 다 부인해도 자신만은 버리지도, 부인하지도 않겠다"고 큰 소리 친 제자들이었지만 다 도망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알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결과입니다.
- 그런데 그 도망감의 결과를 53, 54절에서 모여 줍니다.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그렇습니다. 온전치 못한 신앙, 말로만 큰 소리 치는 신앙은 결국 두려움 앞에 도망치게 되고, 그 도망의 결과는 예수님이 하속들에게 끌려 가는 것입니다.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우리들의 신앙이 온전치 못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고, 제자들 처럼 도망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신앙 돌아 보아야 합니다.
2. 멀찍이 따라가 아래 사람들과 불을 쬡니다.(54)
- 55~65절은 베드로의 “멀찍이 따라감이 만든 결과들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55절, 대제사장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56절, 그러나 증인들의 증언들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57절, 그 중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칩니다. 증거는 없고 죽이기는 해야 되겠는데 하여 화가 난 것입니다. 58~59절, 소란함을 진정시키고 다시 증거를 수집해 보지만 여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 60절, 그 때 대제사장이 일어나서 빈정거리면서 예수님에게 말을 걸고 심문을 합니다. 61절, 예수님은 일체 침묵합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침묵할 때를 아시고 침묵하신 것입니다. 61절, 그런데 제사장이 결정적인 심문을 합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 62절, 예수님이 이 질문에는 침묵을 깨고 당당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63절, 예수님의 말을 들은 대제사장이 옷을 찢으며 어떤 증언을 더 요구하리요 하며 64절, 둘러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습니다. 하나같이 사형에 해당한다고 동의합니다. 재판이 끝난 것입니다. 65절,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님에게 침을 뱉습니다. 주먹으로 때립니다.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칩니다. “멀찍이 따라감”이 만든 결과입니다.
3.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합니다.(66~72)
- 예수님이 하속들에게 갖은 폭력과 모욕을 당할 때 베드로에게는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66~67절, 대제장의 집에서 일하는 여종의 “너도 저 예수와 한 패지? 추궁 앞에 첫 번째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68절, 여종의 두 번째 추궁에 두 번째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70~71절, 세번째 추궁에 세 번째 부인하면서 예수를 저주까지 하면서 부인합니다. "멀찍이 따라감"이 만든 결과입니다.
- 그러나 중요한 장면이 남아 있습니다. 72절입니다. 세 번째 부인 할 때 닭이 두 번 웁니다. 그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그리고 웁니다. 마26:75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 하니라“
*- 이 울음이 베드로와 제자들을 살려 냅니다. 모든 무너짐, 실패를 극복합니다. 참 회개의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창37,42.44,45장에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베드로의 이 울음이 오늘 우리들의 울음이 되기 바랍니다. 이 울음이 없었던 사람들 영원히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가고 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