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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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키가 작아 열등감 안고 살았습니다.
내 민족, 내 가문의 생명 없는 종교가 그 열등감 해결해 주질 못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기쁨 없는 종교보다 세상이 더 좋아 보였고 옳게 보였습니다.
주저할 이유 없었습니다. 돈과 권력 쾌락 추구하고 쟁취 했습니다.
꽤 큰 도시의 세무서장이 되었습니다. 돈과 권력 주무를 수 있었습니다.
마음껏 즐기고, 신나게 살았습니다.
‘많고, 크고, 화려함’이 붙는 것으로 가족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날 때부터 힘들게 했던 키 작음의 열등감 다 해결 된 줄 알았습니다.
누구와 비교 되지 않은 성공 이룬 줄 알았고, 가족들 모두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착각이었습니다. 무서운 착각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추하게 망가져 가는 내 모습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모습 아내와 아이들 속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기심과 갈등들이 분열의 씨가 되어 가정과 사회를 허무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절망 속에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세상도, 종교도 아니면 어디에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까?’
‘주여! 살아 계시다면 말씀하십시오. 주여! 지금 말씀해 주십시오.’
이 부르짖음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 만큼 절박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이곳 여리고로 지나가신다.”는 소리였습니다.
세상 성공과 거리가 먼 예수, 유대교도 죽이고 싶어 하는 예수,
그 때는 나도 그 예수가 참 싫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생명 없는 죽은 종교가 뭔지를,
사람을 지옥으로 몰고 가는 세상성공이 뭔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절망 속 간절한 부르짖음 들으시고 저 같은 사람들 만나 주시려고
이 곳 여리고로 오시는 예수님 때문에
저의 가슴은 지금 설레고 있습니다.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성문 어귀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키가 작아 예수님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키 작은 열등감 다시 살아나
그냥 돌아갈까 망설였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바로 옆에 돌 무화가 나무가 크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회다! 올라가자! 너! 세무서장 맞아!” 가 싸웁니다.
결국 모든 체면 뒤로하고 올라갑니다.
아! 예수님이 보입니다.
가슴이 뛰고 설레 입니다.
수많은 군중들 서로 자기 만져 달라 아우성입니다.
드디어 예수님 나무 밑으로 지나가십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예수님 절 처다 보시며‘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뛰어 내린 저는 그의 가슴에 안겼습니다. 영원한 안식의 품이었습니다.
모든 죄 짐 풀어지니 그 어디나 천국입니다.
기쁨 이기지 못하는 삭개오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지금 너의 집으로 가자 내가 너의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아내가 춤추고 자녀들이 춤춥니다.
가정에 웃음꽃 만발합니다. 천국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가족 앞에서 선포 했습니다.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다고~
직권남용으로 내 주머니 불린 것 네 배로 갚겠다고~
가족과 함께 실천 하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나누는 모습 보시며 주님이 다시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