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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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자신을 지키고 세상을 구원합니다.
1. ‘너희가 다 나를 버리고, 나를 부인 할 것이다.’(27~31)
아직은 제자들이 마음과 몸이 따로 노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베드로는 ‘다 버려도 자신은 주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합니다.(29) 계속해서‘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강하게 부정합니다.(31) 다른 제자들도 베드로처럼 이구동성으로 ‘버리지도, 부인하지도 않겠다.’큰 소리칩니다.(31)
*- 큰 소리 친 제자들, 자신들의 말대로 주님을 지켜내지도, 그의 제자라고 당당하게 말하지도 못하고 쉽게 부인하고 맙니다. 기도하지 않음이 만들어 내 가벼움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습 돌아보면서 다음의 말씀을 통해 기도를 회복하기 원합니다. 단1:8, 2:17~18, 3:8~30, 6:1~28
2.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32~42)
- 큰 소리 치는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로 기도하러 가자하십니다. 겟세마네는 감람산 서쪽기슭의 동산입니다. 예루살렘에서 1.5km의 거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습관을 쫓아 기도하는 곳입니다.(눅22:39) 그만큼 예수님에게 있어 기도는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없음을 아셨습니다. ‘겟세마네’는 “기름 짜는 곳”이란 뜻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땀방울이 피 방울이 되실 정도로 기도하셨다고 눅22:43~44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구원자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세상의 구원을 위해 기름 짜듯이 간절함으로 기도하신 것입니다.
- 예수님은 먼저 9명의 제자들에게‘내가 기도할 동안 너희는 여기 앉아 있어라.’하시고 다음으로 베드로, 요한, 야고보 세 명을 데리고 가시면서(32) ‘내가 심히 힘들고 괴로우니 너희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있어라(33~34)
-하시면서 돌 던질 만큼의 거리를 두시고 기도하십니다.‘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6) 기도하는 중에 힘들어 하는 제자들이 돌아보십니다. 세 번을 돌아보십니다. 그 때마다 제자들은 잠을 이기지 못해 정신이 없었습니다. 버리지도, 부인하지도 않겠다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십니다.‘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 이 말씀이 제자들과 우리에게 큰 울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행1:12~14,3:1~10)
3.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주고, 제자들은 도망하고(43~52)
- 가롯유다가 검과 몽치를 든 하속들과 한패가 됩니다.(43)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과 한패가 됩니다. -가롯유다가 가까이 닥아 와서 예수님께 입을 맞춥니다.(45) 기도하지 않으면 거짓과 위선의 사람이 됩니다.
- 하속들이 예수님께 손을 대자 베드로가 칼로 귀를 자른다.(47) 기도를 소홀히 여기면 성령이 아닌 자기 힘으로 주님을 지키려 하지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떨어진 귀를 붙여 주는 동안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합니다.(50) 기도를 소홀히 여기고 가볍게 여긴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한 시간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됩시다. 깨어 기도하는 사람의 언행일치가 되어, 시험에 들지 않는 사람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지켜내어 복음의 향기 진동시키면서 많은 사람을 주님께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