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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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이불요光而不耀란 ‘빛이 밝지만 번쩍거리지 않는다.’ 는 말이다. 성령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사람도, 성령으로 우공이산愚公移山한 사람도 반드시 성령으로 광이불요의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 3절에서 그 비결을 말씀하고 있다. 핵심이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이다.
1. 성령으로 광이불요光而不耀 이루지 못한 사람들(1~2,3)
1) 천하무적의 장수다. 자신의 힘을 과신한다. 그래서 하나님도, 이슬라엘 군대도, 자신 앞으로 다가 오는 목동 다윗도 모두 무시하고 모독한다.(삼상17장)
그 결과 다윗이 던진 작은 물매 돌 한방에 쓰러진다. 목이 잘린다. 그리고 자신의 불레셋 군대가 진멸 당한다. -광이불요를 이루지 못한 교만함의 결과다.
2)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는다고 에스더의 신앙멘토인 모르드개를 미워하다가 급기야는 그의 민족인 히브리민족을 다 죽이려 한다.(에스더3,7장)
그 결과 역으로 왕과 신하들 앞에서 엄청난 수모를 당한다. 총리자리를 박탈당한다. 자신과 함께 모든 가족이 자신이 만든 사형대에 매달려 죽는다. -광이불요의 삶을 반드시 이루어야 이유다.
2. 성령으로 광이불요光而不耀 이루다 만 사람들(3,4~5)
1) 어머니가 일찍 죽는 바람에 아버지의 편애를 받을 수밖에 없는 어린 동생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심지어 꿈 꾼 것을 이야기해도 미워한다. 급기야 그 동생을 노예로 먼 외국에 팔아버린다.(창37장) 그 결과 형들은 흉년의 어려운 상황을 신앙으로 극복하지 못한다. 속빈강정 같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결국 애굽에 양식 사러가서 마음고생 죽도록 하고 겨우 광이불요의 삶을 살기 시작 한다.
2) 요한3서9~11절에 으뜸 되기를 좋아 하는 사람이 나온다.
이 사람은 사도요한의 권위에 도전했다. 비방을 일삼았다. 새 신자, 나그네들을 대접하고 영접하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내 좇았다. 사도요한은 이런 사람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라고 했다.
3. 성령으로 광이불요光而不耀를 이룬 사람들(1~5,3)
1) 자신의 조카를 구하려고 자신이 키운 318명을 데리고 간다. 연합군을 급습해서 조카롯도, 소돔의 모든 사람도, 그들의 모든 재산도 다 찾아온다.(창14장)
전쟁에서 이기고 찾아온 사람, 재산 다 아브라함의 것이다. 그럼에도 다 돌려준다. 그 결과 하나님이 감동받고 찾아오셨다. “내가 너의 상급이다.” 하시며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여주신다. 네 자손이 이와 같을 것이라 축복하신다.(15장)
2) 창24장에 이삭의 신부를 구해 오라고 한 종을 보낸다. 종으로서는 불가능한 임무다. 그런데 완벽하게 임무를 완성한다. (창15:2) 그는 아브라함의 수석 종(제자)이였다.(2) 하나님을 정확히 알았다.(12,21,48) 자신을 정확히 알았고 겸손했다.(34~40) 충성스러웠다.(56) -성령으로 광이불요를 잘 이룬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 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