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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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무덤과 샬롬 이야기“ (요한복음20:1~29) 2021. 4. 4 서 종 율 목사
- 무덤이야기는 성경의 중심 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이 세상이 전부요, 죽으면 끝이라” 는 거짓을 세상에 뿌렸습니다. 세상이 거대한 무덤이 된 것입니다. 사람들의 내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하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빈 무덤과 샬롬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1. 닫힌 무덤 이야기 (요19:12,15)
-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세상을 덮고 있는 죽음의 권세, 닫힌 무덤의 권세를 깨뜨리려 오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 요19:12,15절, 제사장들이, 백성들이 죽이려 합니다. 세상(로마)에 기대어서 사는 것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 요18:38,19:4,6,16절,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예수가 죄 없음을 세 번씩 확인 하고도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내어 줍니다. 진리보다 로마의 권력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 요18:5절, 제자 중에는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팝니다. 닫힌 무덤(세상)속의 돈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 같이 열린 무덤의 천국 보다 닫힌 무덤의 세상을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2. 열린 빈 무덤 이야기 (1~18)
- 1~2절, 막달라 마리아가 와 보니 무덤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의 문을 소망의 문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성도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 요20:3~10절, 베드로와 요한이 달려 와 무덤 안을 자세히 살핍니다. 잘 정돈 된 빈 무덤임을 확인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무덤 안을 소망으로 가득한 안식의 장소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 요20:11~18절, 혼자 남은 마리아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무덤 안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그 때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주님 뉘였던 곳에 앉아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무덤 안을 천사가 오가는 영원한 기쁨의 장소가 되게 한 것입니다. -16절, 천사들과 대화 할 때 뒤에서 주님이 마리아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 주십니다. 닫힌 무덤, 썩는 무덤이 내 이름 아시고 불러 주시는 신나는 천국이 된 것입니다. - 제자들이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천사가 오가고 주님이 함께하는 열린 무덤, 빈 무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세 번의 샬롬 이야기 (19~29)
- 19절, 제자들이 두려워서 문 잠그고 있을 때 첫 번째 샬롬을 베풀어 주십니다. 어디서든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샬롬만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1~23절,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면서 기뻐하는 제자들에게 두 번째 샬롬을 베푸십니다. 제자들이 자기처럼 세상에서 십자가 중심의 복음을 증거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긴 샬롬은 어떤 어려움도 다 이겨 낼 수 있습니다.
- 26절, “의심 많은 도마가 있을 때 세 번째 샬롬을 주십니다.” 의심은 회의에 빠지게 합니다. 불안에 빠지게 합니다. 마14:25절, 물위의 베드로가 의심 할 때 물 속으로 빠집니다. 제자는, 성도는 의심하면서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죽음 이기신 예수님이 샬롬을 베푸시는 이유입니다. 29절,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 되도다”
*- 열린 무덤, 빈 무덤, 세 번의 샬롬 이야기가 이제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때가 이르렀고 때가 심히 악하기 때문입니다.